안녕하세요, 산곡나무 동물병원 야간원장 이도경입니다.
고양이의 요도폐색은 잊을만하면 꼭 한 두 친구들이 내원하는 케이스예요.
이번에 소개할 친구 역시 방광염으로 인한 요도 폐색으로 내원한 13살 코숏 남아입니다.

역시 방광이 팽만된 상태로 내원했으며, 내원당시 통증으로 인해 복부 및 요도에 힘이 잔뜩 들어가있었습니다.
긴장한 요도를 풀어주며 또한 아이의 통증을 완화해주기 위해 간단한 진정 주사 후 요카테터를 장착했으며, 아이는 다량의 소변을 배뇨했습니다.


처음 내원 당시 신후성 요독증으로 콩팥수치가 상당히 높아져있었는데요, 우리 아이도 다행히 요도를 확보한 후 하루만에 다시 수치들이 정상화 되었습니다.
또한 소변도 정상적으로 잘 보는것이 확인됐습니다.
아이는 진정/진통제와 평활근 이완제를 처방하여 퇴원했으며, 지금까지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.
고양이의 배뇨곤란은 아이들의 환경변화, 스트레스, 식이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종종 발생하는 질환이니,
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에 오셔서 진료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:)
늘 최선을 다하는 산곡나무동물병원이 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